대파의 효능

파는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알리신(Allicin)' 이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특유의 향은 황회아릴 성분이며, 이 성분은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1이 몸속으로 흡수돼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파의 효능

식재료로 빼놓을 수 없는 우리나라 음식의 대표적인 향신 채소인 대파는 중국으로부터 들여와 국내에서는 적어도 통일신라 시대부터 재배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이처럼 파는 재배역사가 오래되었고 우리 국민의 식생활인 국, 찌개, 조림, 볶음, 무침 등 대부분 음식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며, 칼슘과 인이 풍부해 한국인의 식습관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주는 필요한 필수식품이다.

파는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알리신(Allicin)' 이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이 특유의 향은 황회아릴 성분이며, 이 성분은 에너지 생성을 돕는 비타민 B1이 몸속으로 흡수돼 체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대파에는 두 가지 맛이 있다. 생으로 사용할 때는 알싸한 매운맛과 특유의 향이 있지만, 익히면 촉촉한 식감과 달콤한 맛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러한 특징을 잘 활용하면 대파의 쓰임새를 더욱 넓힐 수 있다. 파는 추워지면 더 단맛이 나고 부드러워 진다. 잎과 줄기는 영양분이 조금씩 다른데, 파잎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가 풍부하며 줄기에는 다당류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파를 섭취할 시에 파에 함유된 비타민C 성분은 열에 약하므로 완전히 익히는 것보다 생으로 요리하거나 살짝 데쳐 먹는 것이 좋다.

파를 고를 때에는 굵고 단단한 흰 줄기 부분이 길쭉하고 곧게 뻗어있고, 눌렀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다. 잎은 진한 녹색을 띠고 병충해 반점이 없는 것이 신선한 것이며, 누렇게 시들거나 탄력이 떨어진 것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대파의 효능
1. 비타민, 철분, 칼슘을 다량 함유한 대파는 감기 증상에 좋다.
2.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한 대파는 간 보호 기능이 있다.
3.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해 고혈압, 성인병 예방에 좋다.
4. 대파에 함유된 분해 효소는 소화를 돕는다.
5. 파의 매운맛 성분인 알리신은 동맥경화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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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