正林寺住職 法文

불법승의 삼보는 중생들이 존경하고 공양하며 귀의해야 할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소중히 공경하는 불교의 보물입니다.

正林寺御住職指導

 仏法僧の三宝は、衆生が尊敬し、供養し、帰依すべき信仰上の対象として大切に敬う仏教の宝です。
 「仏」とは真実の法を覚智し、衆生を救済される仏法の教主、「法」とは仏の悟りと慈悲に基づいて世に説かれた教法、「僧」とはその仏法を譲り受け、後世に正しく護り伝えていく方をいいます。
 この三つはいずれも、衆生を救い世を清浄に導く最高の宝であることから三宝というのです。釈尊滅後の三時(正法時代・像法時代・末法時代)の弘教において、三宝の拝し方が異なり功徳にも違いがあります。さらに、三宝の内容が仏法の小乗・権大乗・法華経迹門・法華経本門・法華経文底下種という勝劣浅深があるため種々異なります。
 現代は末法時代であり、末法に拝すべき法華経文底下種の仏祖三宝尊(仏法僧の三宝)を敬い御報恩申し上げます。そのため法華経文底下種の三宝以外は、三宝として劣り浅くなるため末法万年においては帰依する必要がなくなります。

 具体的に末法文底下種の三宝について第二十六世日寛上人は『当流行事抄』に、
「久遠元初の仏宝豈異人ならんや、即ち是れ蓮祖大聖人なり(中略)久遠元初の法宝とは、即ち是れ本門の大本尊是れなり(中略)久遠元初の僧宝とは、即ち是れ開山上人なり」(六巻抄196)
と御教示のように、末法時代で尊敬すべき三宝は、仏宝が宗祖日蓮大聖人を御本仏と仰ぎます。法宝が大聖人の出世の本懐である本門戒壇の大御本尊を信じます。僧宝は第二祖日興上人を随一として僧宝と拝します。また末法万年の令法久住のため日蓮大聖人が『四恩抄』に、
「仏宝・法宝は必ず僧によて住す。」(御書268)
との仰せから末法万年尽未来際に備えられて、日蓮正宗では血脈承継の御歴代上人を総じての僧宝と尊敬申し上げ三宝として拝しております。さらに大聖人は『真言見聞』に、
「凡そ謗法とは謗仏謗僧なり。三宝一体なる故なり」(御書608)
と仰せのように、実は三宝が一体であることから、仏宝・法宝と同様に心から僧宝を尊崇申し上げていくことが大切です。

 三宝一体であると言うことは、日蓮正宗の御本尊を拝すれば一目瞭然です。特に、日蓮正宗の寺院・教会に御安置の御本尊や、総本山大石寺から各末寺の御住職より御信徒に御下付、御貸し下げされた御本尊には明らかに三宝一体である御相貌が拝されます。
 この御本尊に三宝尊信の信行へ徹するとき、自他共に無始以来の罪障消滅と即身成仏の大利益を得ることができます。

 大利益を得るための修行として、日蓮正宗の朝(五座)夕(三座)の勤行唱題では、末法文底下種の三宝に帰依し尊敬して供養を行います。特に勤行の二座(本尊供養)と三座(三師供養)において末法文底下種の三宝に御報恩謝徳申し上げるための読経を勤めて、読経後に御観念文を心の中で拝して御報恩謝徳申し上げていきます。二座三座のところでの勤行は末法文底下種の三宝に御報恩申し上げるための非常に重要な意義があります。
 日寛上人の享保四年二月十六日付『福原式冶状』に、
「五座三座の格式相守るべし」(日寛上人全伝)
との御教示は、末法文底下種の三宝に帰依し尊敬して供養を申し上げる日蓮正宗においての正しい勤行であります。


쇼린지 주지지도

불법승의 삼보는 중생들이 존경하고 공양하며 귀의해야 할 신앙의 대상으로 삼아 소중히 공경하는 불교의 보물입니다.


'불'이란 참된 법을 깨닫고 중생을 구제받는 불법의 교주,
'법'이란 부처의 깨달음과 자비를 바탕으로 세상에 설파된 교법,
'승'이란 그 불법을 물려받아 후세에 바르게 지켜주는 법을 말합니다.


셋 다 중생을 구하고 세상을 청정하게 하는 최고의 보배이므로 삼보라고 합니다. 석존멸후 3시(정법시대, 상법시대, 말법시대) 홍교에 따라 삼보의 참배 방법이 다르고 공덕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삼보의 내용이 불법의 소승·권대승·법화경적문·법화경본문·법화경문저하종이라는 승렬천심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가 다릅니다.

현대는 말법시대요, 말법에 절해야 할 법화경 문저하종인 불조삼보존(불법승의 삼보)을 받들어 보은 드립니다. 그러니 법화경문저하종法華經文底下種인 삼보三寶 이외에는 삼보三寶로서 열등이 얕아지므로 말법 만년(末法萬年)에 귀의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구체적으로 말법문저하종(末法文底下種)의 삼보에 대해 제26세 일관상인은 『당류행사초』에, "구원 원초의 불보(佛寶) 어찌 이인(異人)이니, 곧 이 어찌 연조대성인(蓮祖大聖人)이니, 구원 원초의 법보(法寶)니, 곧 이 어찌 본문의 대본존시니, 구원 원초의 승보니, 곧 이 어찌 개산상인(開山上人)이니"(6권초 196)라고 교시처럼 말법시대에서 존경해야 할 삼보는 불보가 종조 일련대성인을 본불로 추앙합니다.


법보가 대성인 출세의 본회인 본문계단의 대어본존을 믿습니다. 승보는 제2조 일흥상인을 으뜸으로 하여 승보라고 절합니다. 또한 말법 만년 영법구주를 위해 일련대성인이 사은초(四恩抄)에 "불보(佛寶)·법보는 반드시 승상(僧相)에 의하여 산다."(어서268)라는 말씀으로 말법 만년진미래시에 대비하여 일련정종에서는 혈맥승계의 어르신들을 통틀어 승보로 존경하며 삼보로서 절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성인은 『진언견문』에 "대범한 비방법이란 비방승이다. 삼보일체이니라(御書608)라고 분부하듯이 실은 삼보가 한 몸인즉 불보法寶와 마찬가지로 진심으로 승보를 존숭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보일체라는 것은 일련정종의 어본존을 보면 일목요연한 것입니다. 특히 일련정종의 사원 및 교회에 안치된 본존이나 총본산 대석사에서 각 말사의 주지스님이 하사하신 신도들에게 하사하시고 대여하신 본존에게는 분명히 삼보일체인 어상을 배례합니다.
이 본존에게 삼보존신의 신행을 철저히 할 때, 자타공인 무시이래의 죄장 소멸과 즉신성불의 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큰 이익을 얻기 위한 수행으로 일련정종의 조(五座)석(三座)근행창제에서는 말법문저하종(末法文下種)인 삼보에 귀의하여 존경하며 공양을 올립니다. 특히 근행의 2좌(본존공양)와 3좌(삼사공양)에서 말법문 저하종인 3보에 보은사덕 아뢰기 위한 독경을 하고, 독경 후에 관념문을 마음속에 절하여 보은사덕 올리겠습니다. 2좌3좌에서의 근행은 말법문저하종의 삼보에 보은 드리기 위한 매우 중요한 의의가 있습니다.
일관상인(日觀上人) 향보(鄕保) 4년 2월 16일자 『후쿠하라시키야상(福原式屋狀)』에 오좌삼좌의 격식을 지켜야 한다. (일관상인전)라는 교시는 말법문저하종(末法文底下種)인 삼보에 귀의해 존경하며 공양을 올리는 일련정종(日蓮正宗)의 올바른 근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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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