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개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을 개최한다.

국립무형유산원, <2021 케이-무형유산페스티벌> 개최

- 10.14.~16.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무형유산 축제 열려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2021 K(케이)-무형유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21 K-무형유산페스티벌>은 한류의 바람에 힘입어 우리 무형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누리기 위해 마련된 축제로, 무형유산 전승자를 비롯해 무형유산과 관련된 예술가들이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무대를 관객에게 선보인다.

첫날 14일에는 민요 기반으로 파격적인 편곡과 무대 구성으로 주목받은 음악인들의 무대인 ‘니나노 페스티벌’이 열린다. ▲경기소리꾼 이희문, ▲조선의 아이돌 놈놈, 허송세월밴드가 뭉친 OBSG(오방신과)의 공연과 ▲창작집단 경기남부재즈, ▲경기민요 성슬기의 공연이 열린다.

둘째 날 15일에는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서 인정받는 ‘월드뮤직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이날 무대에는 ▲방송 ‘미스 트롯’ 출신 전통가수 송가인·유희스카의 협업 무대, ▲양금·퍼커션·베이스로 구성된 ‘동양고주파’, ▲영상과 음악으로 굿을 재해석해 무형유산 공연의 폭을 넓히고 있는 ‘미디어샤먼’이 공연한다.

마지막 날 16일에는 시각과 전통, 현대가 어우러진 ‘무형유산 HIP(힙) 스테이지’ 무대가 열린다. ▲장문희 명창록밴드 크라잉넛이 만나 판소리와 펑크가 만나는 색다른 무대, ▲전통음악과 미디어아트의 재해석을 보여주는 무토(Muto), 입과손스튜디오의 이색적인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무형유산 젊은 전승자들의 길거리 공연도 진행된다. 남사당놀이와 동서양의 줄타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의 무대와 1986년에 태어난 연희꾼들이 결성한 연희팀 ▲난장앤판·진명, ▲느닷, 한국음악의 즉흥미를 표현하는 ▲그룹 바라지와 전통 소재로 한국창작무용을 선보이는 단체 ▲움직임 팩토리의 무대를 야외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 부대행사로 버나 돌리기, 죽방울 돌리기, 투호 던지기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K-플레이존과 K-민속존이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 방역지침에 따라 운영하며, 공연·체험 등은 무료다. 중정에서 열리는 주요공연은 10월 6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누리집(www.nihc.go.kr)과 전화(☎063-280-1500, 1501)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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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