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德壽宮)은 경운궁(慶運宮) 안에 있었다. 원래 명칭인 경운궁으로의 회복이 시급하다. 덕수궁 고수는 일제 잔재 1592년 일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입한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난리를 피해 평안도 의주로 몽진하였던 조선 14대 국왕 선조가 한성으로 환도한 후 월산대군의 사저를 국왕의 시어소로 쓰면서 궁이 되었고 1608년 선조가 승하한 후 15대 국왕 광조(=광해군)가 이 경운궁(慶運
자신의 입을 잘 단속하고 자신의 마음을 다 잡아라 몸으로 악한 행동을 저지르지 말라 이 세 가지를 잘 지키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이 걸어온 길을 가게 되리라. <법구경> 인도의 상가세나 스님이 쓴 에는 화를 잘 내는 사람의 이야기가 나온다. 남의 흉을 잘 보는 어떤 사람이 여러 사람들과 함께 방안에 앉아서 밖에 있는 어떤 사람의 흉을 보고 있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밖에 있던 어떤 사람이 이내 방으로 들어와 그의 멱살을 움켜 잡고 주먹으로 때렸다.
욕망은 밑 빠진 항아리 하루는 왕이 충신인 신하에게 소원을 물었습니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인가.” “많은 재물을 가지는 것이 소원입니다.” “만약, 그대가 그렇다면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 그런데 한 가지의 조건이 있다. 해가 지기 전에 이 땅위에 그대가 금을 긋고 왕실로 다시 돌아온다면 그 금을 그은 만큼 재물을 줄 것이다.” 신하는 왕의 이야기를 듣고 매우 기뻐하였습니다. 그는 왕실의 마당에서부터 손에 작대기를 들고 왕실 밖의 먼 성 밖에까지 금
[불교와 반려동물] 3. 불연으로 방송 탄 이색 동물들 법당서 합장 기도하고 예불 참여…채식하는 고양이도 ‘눈길’ 사찰에 사는 반려동물들 답게 , 불심 상징하는 행동으로 화제 , 법당 안 좌복에서 명상하기도 용흥사 고양이 ‘해탈이’ 가장 유명 , 예불시간마다 법당 찾는 ‘깜이’ , 백락사 고양이들도 예불 동참 주인과 종교 달라 혼자 사찰가는 , 진돗개 신덕이는 목탁까지 쳐 삽살견인 관룡사 백산·청산이는 , 사찰 문화재 지키는 늠름
법화경 에세이 연꽃처럼 아름답고 미묘한 진리의 가르침 묘법연화경이다. 부처님께서 하시는 일 오직 한가지는 부처님의 지견을 모든 중생이 다같이 깨닫게 하기 위함이다. 부처님께서 터득하신 그 지견의 지혜로 우리들께 보여 주고 깨닫게 하시려는 것이 일불승이다. 사람의 삶은 각양각색이지만 그가 돌아가는 곳은 한 곳이다. 꽐꽐 졸졸 소리만 다를뿐 흘러가는 곳은 똑같은 바다이다. 성문 연각의 보살의 삶이 흘러가 만나는 곳도 역시 바다이다. 제왕도 거부 장자도 빈부귀천을 막론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말의 의미 지금은 별로 쓰지 않는 말이 되었지만 수 십년 전만 해도 아이들을 어르거나 놀릴 때 너는 다리 밑에서 주워왔고, 너의 진짜 엄마는 지금도 그곳에서 예쁜 옷과 맛있는 음식을 해놓고 울면서 너를 기다리고 있다는 말을 어른들로 많이 들었다. 그렇다면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는 이 말은 과연 어디에서 생겨난 것일까? 그것은 아주 재미있는 유래를 지니고 있다. 이 말이 처음 생겨난 곳은 그전에는 강원도였다가 지금은 경상북도가 된 영주시 순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 3 무유정법 아는 것이 있으면 모르는 것이 있기 마련이다. 좋아지면 싫어질때가 있고 사랑 하면 미워질 때가있다. 많이 알면 아는것에 갇히고, 좋아하면 집착심에 갇히고, 사랑하면 질투심에 갇힌다. 무지역무득(無知亦無得) 아는 것이 없고 또한 얻을 것도 없다. 일체성현(一切聖賢) 개이무위법(皆以無爲法)으로 이유차별(而有差別) 한다. 이 세상의 일체 어진성현들과 성자들이 내가 없는 무위법을 깨달아 안주 한다는 말이다.
[불교와 반려동물] 2. 고승과 동물 거대한 뱀도 가냘픈 거위도 그 스님들에겐 무차별의 존재였다 인도 유식학 일으킨 무착 스님 병든 개 인연돼 미륵보살 친견 당 율사 신조 스님 기르던 개는 스님 입적하자 눈물 흘리다 죽어 북주 혜원 스님 법문 들은 거위 지개 스님 굶주린 개 50마리 돌봐 잠사리 스님은 쥐 100마리 키워 지장 스님은 개 데리고 구법행
[불교와 반려동물] 1. 불교에서 바라보는 동물 동물도 억겁윤회 속 부모형제 깨달음을 향해 함께 가는 도반 고통 싫어함은 모든 생명 특징 불교는 차이 있어도 차별 없어 인간이 깨달음 가능성 높지만 행위 따라 처지 바뀔 수 있어 동물이 중생교화 존재로 등장 말 모습 마두보살은 관음 화신 많은 스님들 동물 인연돼 출가 연민은 보리심의 핵심적 요소 동물 존중은 서양이 훨씬 앞서 동양은 동물학대 곳곳에 만연 ‘생명’은 2
무주상 보시 보살의 덕목은 "육바라밀" 이다. 육바라밀의 근본은 "무주상" 보시다. 보시가 없는 삶은 자기를 궁색하게 하는 삶이 된다. 왜! 무주상 보시는 지혜의 바탕이 되기 때문이다. 나의 고집과 아만으로 말미암아 (구두쇠)남으로 부터 소외되고 업신여김을 당한다. 생활 습관에 질서가 없으면 온 갓 병이 생겨나게 된다. 생일 밥을 얻어 먹으려고 일주일 굶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지 아닌가? 강서의 마조 스님에게 대주 스님이 방부 인사를 드렸다.
탕고 사원 말머리 형상 터에 자리잡은 부탄 최고 불교성지 부탄 사람들에게 언덕 말머리는 극락에서 온 초르텐과 같은 존재13세기 건립 후 1688년 재건축 현재는 최고 불교대학 자리매김 행복의 나라 부탄에서 가장 성스
문득 일본의 잘 정리된 정원庭園(공원)을 보면서 느껴보았다. *자연미 ?사람의 손길이 가지 아니한 본래의 아름다움. 천연미라고도 한다. *인공미 ?인위적으로 만든&nbs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 (원조도안 스님) 회광 반조 /回光反照 찾아오는 사람이나, 찾아가 만날 사람에게, 분명하고 확실한 신의가 있어야 한다. 흘러가는 물이 높게 흐르기 위해서는 채워져야 한다. 믿음과 신의가 쌓이면 인생의 길이 수월해 지는 이유다. 잘산다는 것은 깨달은 삶, 지혜로운 삶을 말한다. 깨달음이란! 생사 해탈의 큰 깨달음도 있고, 가고, 오고, 보내는 일상적인 깨달음도 있다. 어떤 일이나 사람에게도 지대한 관심으로 관대하게 대하라. 동일하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도에 어떤 왕이 살고 있었다. 그는 ‘인생이란 무엇인가’에 늘 집착을 하고 있었다. 그는 인간의 늙고 죽음에 대해 늘 깊이 생각을 하였는데 어느 날 그는 모든 학자들에게 ‘인생’에 대해 깊이 연구하여 발표하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 나라의 학자들은 무려 30여년에 걸쳐 인생에 대해 연구한 방대한 논문을 수레에 싣고 왕을 찾았다. 왕은 인생에 대한 수많은 연구 자료를 보고 놀라워했다. “모두 수고를 했다. 그러나 나는 이미 늙어 이 방대한 연구 논문들을
프랑스 출신 수필가 도미니크 로로의 저서 에 삶의 방식을 심플하게 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쓸모없는 것들이 쌓여 있으면 좋지 않은 습관과 부담만 늘어나 판단력이 흐려지고 그 결과 우리 의 생각, 마음, 상상이 가진 힘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게 된다. 적게 소유하는 생활방식을 선택하면 평화롭고 평온하게 살 수 있다. 그리고 소수의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무언가도 얻게 된다. 삶의 유연성이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지금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