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하늘정원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하여 공원을 조성한 정상 주변에 위치하며 하늘과 가까이 닿은 넓은 자연 학습장으로,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 능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군위군과 영천시, 구미시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국립 공원 팔공산 하늘 정원
팔공산은 대구시 북쪽방향으로 위치한 태백산맥의 연장선에 속하는 산으로 봉황의 모습으로 정상 비로봉(1,193m)이 봉황의 머리, 동봉과 서봉은 날개에 해당하는 모양을 하고 있다.
팔공산 하늘정원은 군부대 부지를 활용하여 공원을 조성한 정상 주변에 위치하며 하늘과 가까이 닿은 넓은 자연학습장으로, 정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주변 능선을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 군위군과 영천시, 구미시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전망대에 서면 청운대 절벽과 팔공산 능선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이곳은 비로봉, 동봉, 서봉 등 주요 봉우리로 이어지는 길목이기도 하다. 짧은 산행으로도 탁 트인 조망과 고요한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장소다. 주차장에서 데크길로 이어지는, 계단 진입로를 따라 오르는 길가에는 계절마다 피고 지는 야생화와 억새가 산길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하늘정원이 있는 이곳은 바위산 주변으로 단풍이 화려하고 기암괴석과 어우러지는 풍경이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하늘정원에서 비로봉으로 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한 숲길이므로, 경치도 즐기면서 정상까지 1시간 정도면 다녀올 수 있는 코스이다. 또한, 청운대, 원효굴, 오도암 등 다양한 명소들을 함께 방문할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산림청과 블랙야크가 선정한 100대 명산에도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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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