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존재 불교에서는 존재와 인식을 매우 중요시 하는데, 그 존재를 일러 일체(一) 또는 법(法)이라고 합니다. 이때의 법은 다르마(Dhama)로서의 진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고 살바(salva)로서 일체존재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체를 법 또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그리워하며 일벌백계로 종단의 위상을 바로 잡자 무소유의 정신을 불자 및 대중들에게 일깨운 참스승인 법정스님 (1932~2010)이 열반 10주기를 맞았다. 법정스님이 세운 서울 길상사(주지 덕일스님)와 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 는 법정 대종사 10주기 추모법회를 2월19일 길상사 설법전에서 봉행했다.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해 “스스로 행복하라"던 법정스님의 2006년 4월16일 길상사에서 행한 생전 영상 법문을 듣고 맑고 향기로운 삶을 살아갈 것을
새해 풍년을 기원하던 봄맞이 의식 새해 풍년을 기원하던 봄맞이 의식 지금은 양력 3월부터 5월까지를 봄이라 한다. 그러나 예전에는 음력 1월부터 3월까지를 봄이라 했다. 동지를 지나면 음의 기운이 약화되고 양의 기운이 커지면서 만물이 생동하기 시
교과서, 시대사상과 역사를 품다 교과서, 시대사상과 역사를 품다 조선과 근대의 아동 교재 그 갈래와 흐름 구한말, 조선을 찾은 외국인들이 가장 경탄한 것은 조선이 바로 책과 교육의 나라라는 사실이었다. 비록 생활은
어제와 오늘 가르침과 배움의 통치 교육에서 공존 교육까지 어제와 오늘 가르침과 배움의 통치 교육에서 공존 교육까지 가르침, 그리고 배움은 인간만이 아니라 동물 세계에서도 나타난다. 동물과 다른 점은 인간에게는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을 통해 전
조선통신사 이야기 5 마지막 조선통신사, 교린 체제의 향방 1811년 통신사는 ‘통신사’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마지막 사행이었으며 의례에서도 획기적인 변화가 수반되었다. 사행단의 최종 도착지는 쇼군이 있는 에도가 아닌 쓰시마
특집 5 사진속의 기차역 가장 특징적 우리나라 기차역은 기찻길, 기차역, 대합실, 플랫폼, 코스모스... 그 생각만으로 가슴 속에서 칙칙폭폭 기차소리가 들린다. 가끔씩 포효하듯 들리던 기적소리도 생생하다. &nb
조선 왕릉을 바로보자2 장릉(章陵) 장릉(章陵) 조선 16대 인조의 부모인 원종(元宗,1580~1619)과 인헌왕후(仁獻王后,1578~1626) 구씨를 모신 능이다. 원
조선 왕릉 518년 역사를 가진 조선 왕조는 27대 역대 왕과 왕비 및 추존 왕과 왕비가 있는데, 이 왕족의 능을 왕릉이라 한다. 능.원·묘에 관련된 조선 왕조 왕족의 무덤은 모두 119기에 이른다. 그 중 능이 42기, 원
특집 4 철도역사 기행 기차역은 언제 생겼을까 역사 따라 흐르는 기차역 풍경 굉음을 내며 달리는 기차,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돌아보니 그 뇌성도 저 청산과 마주하니 그저 오고가는 것일 뿐. '기차'라는
특집 3 추억의 완행열차 영산강 물길 따라 내달린 추억 열차여행, 공짜 기차 안타본 사람 여길 보시오 통학열차에는 이처럼 지난 1950년대에서 1980년대 초반에 이르는 우리들의 갈망과 열망의 기억이 온전히 담겨있다. 물론
특집 2 철도관광 철도관광 어디까지 즐겨 보셨나요 서로 만나 행복해지는 놀라운 기적 글 박석민 코레일광주본부 영업처장 경주·부곡· 제주로 항하는 신혼열차는 대단한 인기가 있었는데 당시 동아일보 86.3.24일자는 “신
특집 / 역(驛)이 존재하는 한 기차는 달린다. 열차와 기차역은 우리 삶과 직결되는 대중교통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마차와 뱃길시대를 종결짓는 자동차와 열차의 등장은 시대변화를 급속도로 진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그것이 국가 간 정치적으로
부처님 제자들의 집단 환속 사건 ‘방편품’에는 세존께서 ‘여래가 성취한 진리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고, 말로도 표현할 수 없고, 뜻으로도 분별할 수 없으며, 성문이나 연각의 지혜로도 미치지 못하는 가장 높은 실상미묘법이어서, 오직 부처와 깨달은 사람만이 이 법의 참모습을 알 수 있다.’고 말씀하시 자, 이 말이 고까워서 비구· 비구니·우바새· 우바이 5천명이 자리에서 일어나 설법도 안 듣고 가버린 사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 ‘자리를 뜬 이들은 지은
조선통신사 이야기3 한일 문화교류의 상징, 조선통신사 조선통신사에 관한 기록은 1607년부터 1811년까지, 일본 에도막부의 초청으로 12회에 걸쳐, 조선국에서 일본국으로 파견되었던 외교사절단에 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