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향기로운사람(4)

마음이 향기로운사람(4)

 

바라는 봐 없이 마음을 내라

 

응무소주 이생기심  (應無所住而生其心)

 

 

마음을 나누어 가지고 살자.

마음을 서로 나누지 못하면 사람 됨을 포기 하는 일이다.

부처님께서는 머무는 봐 없이 마음을 내라 하셨다.

머물지 않은 마음 이란! 애착과 집착이 없는 마음을 말한다.

사랑하면 사랑의 흔적이 남고 선물하면 선물의 흔적이 남고 욕심 부리면 아픈 상처 흔적이 남는다.

머물지 않은 마음이란! 새가 허공을 날아도 흔적이 없듯이 사랑하고 배 푸는 일에 흔적 없이 해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마음을 나누지 못하는 일보다 더 슬픈 일은 없다.

금은 보 화를 태산같이 가져도 마음을 나누지 못한 관계의 사람이라면 그는 불행 중에 가장

불행한 사람이다.

 

남편을 사랑하되 흔적 없이 사랑하고

아내를 사랑하되 흔적 없이 사랑하고

자식을 사랑하되 욕심 없이(애착) 사랑하라.

비우고, 비우면, 공덕이 쌓여서 넘쳐 나는 사랑을 받게 된다.

보시-배풀 줄 알고 사는 사람은, 남에게 존경 받고 또 좋아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금은 보화 보다 더 귀한 가치가 사랑과 자비로 배 푸는 마음이다.

 

마음을 허공과 같이 비울 줄 알고.

마음을 허공과 같이 사용 할줄 알면

해와달 산과강 하늘과구름 비와단풍 낙옆과바람이 당신의 가슴에 행복으로 닦아 올 것이다.

 

부부가 함께 할수 있는 일은 같이 늙어가는 것 뿐이다.

모두가 한때 뿐 바람과 서리에 지지 않는 꽃은 없다

오직 남는 것은 남과 아웃을 위해 베풀고 돌 바준 공덕만 남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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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