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면의 자랑이자 보물 단풍나무

전남 강진군 대구면사무소 정면에 자리 잡은 70여년 된 대구단풍나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저절로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지역주민과 면사무소를 찾는 이용객에게 아름다운 가을을 선사하고 있는 대구단풍나무는 9대 대구면장을 역임한 김민두(金玟斗) 전 면장이 대구면사무소 준공 기념으로 1956년 8월에 식재(당시 10년생)한 후 세 차례의 주변 환경 정비를 거쳐 가꾸고 있는 우리나라 전통의 청 단풍나무이다.


가을 단풍과 겨울 설경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는 단풍나무가 아름답기만 하다. 이 아름다운 모습은 그 풍모와 크기에 감탄사를 연발하는 관광객과 주민의 포토장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대구면에서는 이번 달에 명목(단풍나무)의 수세회복을 위하여 엽면시비 하여 지친나무에 영양공급 및 생리증진제 처리 등 생육환경개선 정비 사업을 하여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김영진 대구면장은“체계적인 관리로 대구면의 자랑거리인 청단풍나무의 아름다움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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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