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한류 상품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즐긴다

문체부 등 관계부처는 2020년 7월에 발표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해 한류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확대하고, 높아진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바탕으로 일상 회복을 시작하는 국내외 한류 팬을 위로하기 위해 종합 한류 축제 ‘케이-박람회’를 마련했다.

다양한 한류 상품들을 온・오프라인으로 즐긴다

- 11. 1.~30. 관계부처 합동 ‘2021 케이-박람회 개최’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 이하 산업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 이하 복지부),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 이하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이하 코트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수협중앙회(회장 임준택), 중소기업유통센터(대표이사 정진수),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 등과 함께 11월 1일(월)부터 30일(화)까지 ‘2021 케이(K)-박람회’를 개최한다.




문체부 등 관계부처는 2020년 7월에 발표한 ‘신한류 진흥정책 추진계획’에 따라 한류 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해 한류의 산업적 파급효과를 확대하고, 높아진 코로나19 예방 접종률을 바탕으로 일상 회복을 시작하는 국내외 한류 팬을 위로하기 위해 종합 한류 축제 ‘케이-박람회’를 마련했다.

한류를 통한 연관 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 비대면 지원

이번 박람회에서는 최근 <오징어 게임> 등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비롯해 화장품(뷰티)과 한식, 농식품, 수산식품, 패션, 생활용품, 중소기업 국가대표 공동상표 ‘브랜드 케이(K) 등 다양한 한류 상품들의 해외 진출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각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열었던 한류 행사인 ▲ 문체부의 ‘온:한류축제’, ▲ 산업부의 ‘한류 박람회’, ▲ 농식품부의 ‘바이 코리안 푸드(Buy Korean Food)’, ▲ 해수부의 ‘코리안 시푸드(Korean Seafood)’ 등을 종합해 풍성하게 마련했다. 실감형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공연을 비롯해 콘텐츠 및 연관 산업 분야 화상 수출상담회와 실시간 판매전(라이브 커머스), 국내외 온라인 유통망 내 판촉전, 한류 홍보 콘텐츠 방송, 콘텐츠 분야 국제회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한 달 동안 온·오프라인 연계해 한류 상품 홍보

축제가 시작되는 11월 1일(월)부터 한 달 동안 한류 콘텐츠와 화장품(뷰티), 식품, 패션 등 한류 상품과 서비스를 온·오프라인을 연계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예능형 짧은 영상(숏폼)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튜브 등으로 방송해 한류 상품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또한 누리소통망 콘텐츠 창작자 등 영향력자(인플루언서)와 함께 한류 상품들을 ‘쇼피(Shopee)’, ‘아마존’, ‘큐텐 저팬’ 등 온라인 시장을 통해 실시간으로 판매해 국내외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콘텐츠와 화장품(뷰티), 식품 등 한류 연관산업 국내기업 약 564개사*와 해외 구매기업 약 635개사** 간 화상 수출 상담도 한 달간 상시 지원한다. 월마트(Walmart)와 타오바오(Taobao), 와일드베리즈(Wildberries) 등 전 세계 유력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한류 연관 산업 상품 판촉전도 추진한다.
* 참가 국내기업: 콘텐츠 약 100개사, 화장품(뷰티) 약 14개사, 농식품 약 200개사, 수산식품 약 100개사, 브랜드 케이 약 50개사, 소비재 약 100개사
** 참가 해외 구매기업: 콘텐츠 약 200개사, 화장품(뷰티) 약 25개사, 농식품 약 90개사, 수산식품 약 100개사, 브랜드 케이 약 20개사, 소비재 약 200개사

특히 11월 8일(월)부터 11일(목)까지 코엑스(그랜드볼룸)에 화상 수출상담회장, 한류 연관상품 기획전시관, 실시간 판매(라이브 커머스) 지원관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 400여 개사의 화상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실감형 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한류 상품을 전시한다. 전시된 상품을 온라인으로 실시간 판매할 수 있도록 관련 영상 촬영도 지원한다. 11월 11일(목)에는 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브랜드 케이’의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브랜드 케이 체험 판매장(플래그십 스토어)’의 문을 연다. 이번 코엑스 행사장에는 공식 누리집(http://kexpo.kr)에서 사전 신청한 관람객만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한 가운데 입장할 수 있다.

실감 기술 활용한 온라인 케이팝 공연으로 일상 회복 시작하는 한류 팬 위로

11월 6일(토)에는 온라인 케이팝 공연과 한류 팬 소통행사를 스브스케이팝(SBS KPOP) 유튜브 채널, 틱톡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특히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등 실감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스트레이키즈(STRAYKIDS), 있지(ITZY), 더보이즈(THE BOYZ), 샤이니 키(Key), 현아&던, 뱀뱀, 피원하모니(P1Harmony), 시크릿넘버(SECRET NUMBER)와 함께 힙합가수 마미손, 원슈타인, 밴드 설(Surl) 등 다양한 한국 대중음악 분야 가수들이 출연해 색다른 공연을 선보인다. 한류 콘텐츠와 연계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응원하는 온라인 행사도 이어진다.

콘텐츠 분야 정책 관계자, 전문가 국제교류 통한 동반성장 모색

아울러 문체부는 ‘케이-박람회’와 연계해 한류 콘텐츠에 대한 우호적 인식을 확산하고, 다른 국가와 협업하거나 동반 성장할 기회를 찾고자 국제회의를 개최한다. 10월 27일(수), 한·중·일 3국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제14회 한·중·일 문화콘텐츠산업 포럼’을 화상으로 열어 3국 콘텐츠 산업의 공동 발전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3국 콘텐츠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화상으로 의견을 나누는 교류회도 진행한다.

‘케이 박람회’의 주요 프로그램과 일정 등은 공식 누리집(http://k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 세계 한류 팬과 기업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로도 제공한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관계부처가 협력해 열리는 ‘케이-박람회’가 최근 <오징어 게임>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우수한 한국 콘텐츠뿐만 아니라 한류 연관 산업까지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대표 한류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둔 우리 국민들과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세계인들을 위로하고, 한류의 파급력으로 국내기업의 수출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산업부 문승욱 장관은 “최근 방탄소년단, <기생충> 등 한류 스타와 콘텐츠에 대한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한류가 확산되고 있으며, 이러한 한류 프리미엄은 화장품, 식품 등 다양한 한국 소비재의 수출 견인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범부처 케이-박람회를 통해 한류와 우리 중소기업의 상생 동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은 “농식품은 문화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한류가 확산하면서 우리 농식품의 세계 인지도가 높아지고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가 한류 콘텐츠와 한국 식품의 상승효과를 일으켜 우수한 한국 농식품을 해외에 더욱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국내 화장품 산업은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한류 문화콘텐츠 수출과 함께 성장해 이제는 문화콘텐츠의 하나로 한류 동반 상승효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류와 연계해 화장품 산업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시장을 개척한다면 대한민국은 세계 2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 문성혁 장관은 “케이-박람회를 통해 한류 콘텐츠의 확산과 더불어 우수한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 인지도를 높이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 수산식품(K-SEAFOOD)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해 우리나라 수산업이 재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브랜드 케이’가 범부처 종합 한류 행사인 케이-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소비자에게 더욱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 앞으로도 전 세계에 대한민국 중소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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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