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 치유

만약 병이 있는 사람이 이 경을 듣는 다면 병은 즉시 소멸하고 불로불사 하리라.

기적과 치유

약인유병 득문시경 병측소멸 불로불사
(若人有病 得聞是經 病卽消滅 不老不死)
묘법연화경 약왕보살본사품제이십삼

만약 병이 있는 사람이 이 경을 듣는 다면 병은 즉시 소멸하고 불로불사 하리라.

부처님이 약왕보살에게 하신 말씀으로 예전부터 병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기원을 할 때 회향문에서 반드시 읽는 법문입니다.

만약에 병이 있는 사람이 이 법화경을 얻어 들을 수 있다면 그 병은 즉시 없어질 것이요 늙지도 죽지도 아니하리라.
"불로불사"에 대한 해석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병즉소멸"에 대해 생각해 볼까 합니다.

제목을 부르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한 번씩은 경험 하거나 들어봤을 것입니다.
"제목을 불러서 몸이 나았다"
감기나 자잘한 상처정도를 가지고 병이 나았다라는, 말을 사용하지는 않지요.
난치나 불치병 즉, 치료하기 어렵거나 치료할수 없는 병을 제목을 불러서 부처님의 힘으로 나았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약으로도 고칠 수 없고 수술로도 고칠 수 없고 의사마저도 포기한 병이라면 환자도 포기해야 하느냐 환자의 가족마저도 포기해야 하느냐"

기적을 바라고 신앙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기적이 없는 종교는 있을 수 없습니다.

주위사람들 모두가 포기할지라도 나는 포기하면 안 됩니다.
이왕 죽는 것이라면 죽어라고 부처님에게 매달려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을 "갈앙"이라고 합니다.

여래수량품 자아게의 '이생갈앙심'이란
부처님에게 죽을 만큼 매달리는 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부처님이 "득문시경" 이면 "병즉소멸'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법화경을 들을 수 있다면 병이 즉시 났느니라"라고 부처님이 말씀 하셨으니 의사마저 포기한 병일지라도 죽을 만큼 제목을 불러 부처님에게 매달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제목을 불러서 몸이 나았다 "라는 말을 체험담을 자주 들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병즉소멸'의 병이란 몸의 병만을 이야기 할까요.

현대에 발생하는 병의 모든 원인이 스트레스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즉, 마음에서 비롯된 병이라고 합니다. 몸이 아픈것은 차라리 다행입니다. 혼자만 아프면 되니까요.

마음이 아픈 병은 사회를 아프게 합니다.
우울증 공황장애 분노조절장애 등등 어머니가 아이를 창밖으로 던지고, 쳐다봤다는 이유로 칼을 휘두르고, 자신을 무시했다고 불을 지르고, 자기만 살려고 승객들을 버려두고 도망 나오는 등등 셀 수도 없는 많은 사건사고가 이 마음의 병에서 시작되어 우리들을 아프고 힘들게 합니다.

이 모든 사람들에게 '득문시경' 법화경을 들려줘서 그 아픈 마음을 치유시켜줘야 합니다.

몸이 병든 사람이던 마음이 아픈 사람이던 법화경을 들려줘서 "병즉소멸'을 이루게 해줘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가 밝아지고 좋아져서 "불국토를 이룰 수 있습니다.

"불국토"를 이루어야 우리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으며 편안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힘이 있다면 일문일구라도 전할지어다"

나무묘법연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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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