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전이 생기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

혈전이 생기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


혈액이 굳어지는 혈전의 초기 증상을 알아 봅니다. 혈액이 응고되어 혈관이 막히는 혈전 증상을 앓고 있는 사람의 1/3은 회사원 이라고 합니다. 혈전은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피부 변색  
혈전으로 인해 혈액 공급이 불균형하면 피부 변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멍으로 보이기 쉽기 때문에 지나치기 쉬운 혈전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호흡 곤란  
산소는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공급됩니다. 혈전은 원활한 산소 공급을 방해해 폐기능 저하로 인한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통증  
혈전으로 인행 혈액 공급이 저하되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부위에 따라 다양한 통증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4. 다리 부종  
혈전은 혈관 곳곳이 막히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혈전이 생길 경우, 심장에서 먼 다리에 먼저 증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몸은 수많은 혈관이 이어져 있습니다. 혈전은 단순 뻐근함을 넘어 심장마비 같은 치명적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평소 이상 증세가 느껴지신다면 정확한 의료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혈전,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다!  
 
혈전은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와 같습니다. 혈전이 언제 몸속의 장기와 관련된 혈관을 막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 심장혈관을 막게 되면 심근경색 및 심장마비를
▲ 뇌혈관을 막게 되면 뇌졸증
▲ 말초 동맥혈관을 막게 되면 상하지 말단 부위 괴사
▲ 기타 내장 기관의 혈관을 막게 되면 콩팥, 장 등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눈 동맥으로 들어가면 실명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정맥에 혈전이 생겨 발생하는 심부정맥혈전증의 경우 하지에 통증을 유발하고, 
정맥 내에 생긴 혈전이 동맥으로 들어가 신체의 어느 부위라도 색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자, 당뇨환자, 고지혈증 환자 등 혈액의 점성도가 높은 환자 및 기존의 혈관 질환이 있는 경우, 
손상된 혈관에서 혈전 생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들이 생성되므로 혈전 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합니다. 
 

■혈전 예방 방법 
 
혈전이 발생했다면, 약물이나 수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전문 교수에 따르면 '미리 혈전 방지제를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전이 발생해 혈관 폐색이 발생했을 경우, 막힌 혈관이 어떤 곳인지에 따라 약물 투여 또는 직접 혈관을 뚫어주는 시술 및 스텐드 삽입술이나 막힌 부분을 우회해서 혈관을 연결해주는 수술 등이 시행된다고 합니다. 
 
이외에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은 혈전 생성을 예방하기 위해 혈전 방지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혈전방지제는 크게 혈액응고를 막는 항혈소판제제와 혈전을 용해하는 항응고제로 분류됩니다. 
 
항혈소판제제는 흔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를 복용할 땐 모든 혈전 방지제제가
그렇듯 출혈성 경향이 있으므로, 출혈시 지혈이 잘 안되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생활을 바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 섭취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 혈액의 농축될 가능성이 높아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또 흡연을 하게 되면 흡연에 의해 혈색소가 증가함에 따라 혈액의 점성도가 증가하게 되므로, 흡연자는 반드시 금연해야합니다. 
  
 
■혈액이 맑아지는 음식 
 
혈액이 맑아지는 음식으로 등 푸른 생선을 꼽을 수 있습니다.
등 푸른 생선의 지방에 함유돼 있는 EPA와 DHA는 혈액 응고를 막고 이미 생성된 혈전을 용해하는 작용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고등어, 정어리,꽁치, 참치 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해조류가 있는데, 해조류의 미끈거리는 성분인 알긴산과 푸코이단 등의 수용성 섬유질이 혈중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나트륨을 배설하는 작용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다시마, 톳, 미역, 모자반, 매생이 등이 있습니다. 
 
완전한 영양덩어리로 불리는 콩은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동맥경화의 진행을 억제하고
대두단백질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탄력있게 유지하는 작용을 합니다. 대표적으로 대두를 이용한 된장,
두부, 청국장 등의 식품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채소류인데, 녹황색채소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황산화 비타민과 녹황색채소의 색소는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각종 채소류에 들어 있는 미네랄과 섬유질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토마토, 호박 등 각종 채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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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