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 보고 양파

건강 지킴이 양파.

 

나일강 상류에 있었던 고대 도시테베 근방에 기원전 1,500년경의 것으로 보이는 에벨파피스라는 고문서가 발굴되었고, 이 고문서에는 당시 이집트 사람들의 음식물과 생약에 대해 적혀있었다. 고문서에는 양파와 마늘에 대해 심장병, 두통, 찰과상, 기생충, 짐승에게 물렸을 때 등 여러 가지 질병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있듯이 고대 이집트 시대에도 양파는 중요한 식품이었고 생약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양파는 혈액 속의 불필요한 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없애 동맥경화와 고지혈증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혈관에서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 혈액이 잘 흐르도록 도우며, 혈압을 내리고 모세혈관을 강화시킨다. 또한 혈당수치를 내려주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의 악화를 막으며 눈의 각막과 수정체를 튼튼하게 만드는 좋은 식품이다. 양파와 관련된 건강연구에서는 성인기준 1일 50g 섭취를 권장하고 있으나 현재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일일 평균 섭취량은 약 40g정도기 때문에 양파의 효능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미흡한 양이다. 바로 요리를 해 먹거나 조리하지 않고 생채샐러드 등에 넣을 양파는 물기가 많고 단맛이 나는 양파가 좋고, 고기요리나 양념으로 사용할 양파와 오래두고 먹을 양파는 단단하고 톡 쏘는 매운 향이 강한 양파가 좋다.

 

 

◆ 양파의 대표적 효능

1, 퀘르세틴 성분은유방암, 위암, 폐암 등에 효과가 있다.

2,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3· '알리신' 은 비타민B1의 흡수를 도와 혈액순환을 돕는다.

4, 칼슘과 철분의 함량이 높아 강장효과가 있다.

5, 껍질에 많은 폴리페놀 성분은 니코틴 배출을 돕는다.

 

편집부

 

<저작권자 ⓒ 한국역사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