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고려산

강화도 고려산


높이는 436m로 강화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산이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416년(고구려 장수왕 4)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를 발견하였는데,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이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와 백련사·청련사·황련사·흑련사를 각각 세웠다고 한다. 이 산에서 인근 낙조봉(343m)으로 가는 능선에는 억새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사진은 본 기자가 지난 4월 산행때 스마트폰 (삼성겔럭시 노트3)으로 자동으로 촬영한 것이다.









산행은 적석사 입구에서 시작한다. 적석사로 오를 때에는 적석사 축대 밑에서 왼쪽으로 올라야 낙조대를 거쳐 낙조봉으로 오를 수 있다. 적석사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낙조봉이다. 서쪽 능선에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36호로 지정된 3기의 고인돌이 있으며, 낙조대에는 작은 해수관음보살상이 있다. 이곳에 바라보는 석양은 강화팔경 중 하나로 꼽힌다.





강화읍 · 송해면 · 하점면 · 내가면 이 경계하는 지점에 위치한 산이다(고도:436m). 강화 6대 산의 하나로 전한다. 강화도에서 마니산(469m) · 혈구산(466m) · 진강산(441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1696년에 편찬된 『강도지』에 "홍릉(洪陵)과 국정(國淨), 적석(積石), 백련(白蓮) 등의 세 절이 있다."고 기록 되어 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 "강화부 서쪽 15리에 있으며 강화부의 진산(鎭山)이다."라고 되어 있다.


『강화부지』에도 강화부의 진산으로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와 『조선지지자료』에서 지명이 확인된다. 『대동여지도』에는 고려산(高呂山)으로 한자 표기가 되어 있고 동쪽 산록 끝에 강화읍성이 위치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고려산은 정상부에 커다른 연못이 있고 그곳에서 다섯 가지 색깔의 연꽃이 핀다는 유래로부터 '오련산(五蓮山)'이라는 이름으로도 부른다. 정동쪽에 강화읍이 위치해 있다.


◈ 등산일시 : 2015년 4월 18일(토)

◈ 등산코스 : 부근리~백련사~고려산~진달래군락지~고려산~부근리(3시간 소요)

◈ 산행시간 : 부근리마을~고인돌광장 [2.1km:48분]~백련사 [0.9km:18분]~ 고려산정상 [0.7km:14분]~진달래 군락지

◈ 고려산 가는 길 : ① 네비게이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강화대로 994-19. [주차장 / 무료]

● 신촌(3000번, 10분간격) :

신촌 아트레몬 극장 앞에서 신촌 직행버스 탑승가능.

신촌(아트레온 극장 앞) → 송정역 → 고촌 → 김포 → 마송 → 강화터미널

(※주의 : 3100번 탑승시 화도터미널 도착)

● 영등포(88번, 15~20분 간격) : 신세계백화점 앞→ 송정역 → 고촌 → 김포 → 마송 → 강화터미널

● 인천(70, 90, 700, 800번) : 인천터미널(농산물센터→ 석바위 → 제물포 → 검단 → 양곡 → 마송 →강화터미널


<저작권자 ⓒ 한국역사문화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시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