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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문양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태극 무늬가 그려진 목제품이 2009년 나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에서 발굴됐다.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태극문양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된 태극 무늬가 그려진 목제품이 2009년 나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에서 발굴됐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봉함목간(封緘木簡)도 출토됐다. 봉함목간은 관청에서 기밀을 필요로 하는 문서나 물건을 운송할 때 사용한 목간으로 중국, 일본 등에서 봉검(封檢)이라고 불리며 발굴된 바가 있으나 국내에서는 발견된 바가 없었다.

 

 

나주 복암리 고분군(사적 제404호)은 영산강 고대문화권역의 중심지인 곳으로, 주변지역에서 31점의 백제시대 목간이 함께 출토되었다. 백제의 중앙(現 충남, 扶餘)이 아닌 지방에서는 처음으로 발견된 이 목간들은 종류가 다양하고 기록된 내용과 수량이 풍부하여 백제사 연구에 획기적인 자료로 평가된다.

 

태극문이 그려진 것은 칼(刀) 모양의 독특한 형태를 띤 목제품 한 쌍이었다. 함께 출토된 백제 기와, 토기 등 유물의 연대를 감안했을 이 목제품은 618년경 무왕 시기의 유적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태극문양으로 알려져 있던 경주 감은사지 장대석의 태극문(682년)보다 앞서고, 송나라 주돈이(1017~1073)의 태극도보다도 400여 년 더 앞선 것이다. 그래서 태극 문양은 중국의 태극에 근본을 두었다기보다 한국 고유의 문양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 유물은 ‘역(易)’, ‘오행(五行)’ 등 백제의 도교 사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백제의 사상사 연구에 일조할 것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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